한국축구의 권위를 드높일 FA컵 16강전이 1일 일제히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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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역시 수원과 서울의 경기이지만 필자는 울산과 광주의 경기를 짚어보고자 한다.
K리그 전통의 강호 울산과 패기의 군인팀 광주의 이번 대진은 백중세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는 대결이다.
대표적인 예로 공격수 이천수 대 남궁도, 이진호나 골기퍼 김영광 대 최무림, 박동석의 대비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대등하단 말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번 FA컵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
선수 구성이나 경기 일정에 많은 변수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대부분 울산에 해당되는데 선수 구성을 놓고 봤을 때 울산은 주전 선수들인 이천수, 우성용, 오장은이 아시안컵을 치르느라 피로에 노출되어 있어 경기 참가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 가운데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기도 한 양동현 선수마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접게된 것이 울산이 현재 얼마나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트레이드를 통해 이천수의 해외이적시의 공백도 메우고 리그 최강급의 공격력을 보여주려 염기훈을 영입했으나 그 역시 아시안컵에 출전에 따른 피로골절이라는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터 정경호, 임유환이라는 주전급 선수들을 전북으로 보낸 빈자리가 너무도 큰 것 같다. 현재의 울산으로썬 그야마로 '울상'을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거기에 덧붙여 울산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단이 장기 휴가를 다녀오는 등 다른 클럽들처럼 해외 팀과의 친선경기 등도 가지지 않으며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는 것도 울산의 악재 중 하나이다. 단지 울산은 정경호, 박동혁, 박병규의 잘 다져진 수비 조직력과 리그 최강급 골리중 하나인 김영광의 존재가 그나마 강팀의 무게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광주는 전반기리그 내내 하위권으로 쳐지며 사기가 많이 꺽였었지만 휴식기를 통해 익숙한 패배에서 벗어나고자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을 것이고, 아시안컵 대표선수 차출도 없는데다  군 특성상 늘 합숙하며 지내 서로의 눈빛만 봐도 무얼 원하는지 느낌이 올만큼 조직력도 잘 다져졌으리라 예상된다.
경기는 광주의 활발한 공격에 노련한 울산의 역습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울산의 이천수는 피로로 인해 결장이 예상이 되고 그 자리에 투입이 예상되는 마차도, 이종민, 이상호가 얼마나 이천수의 공백을 잘 메꿔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다.
광주는 처음부터 섣불리 공격을 취하지 않으며 수비를 안정시킨 다음 스피드와 파워가 있는 이진호, 남궁도를 활용하여 울산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여 두팀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예상된다.
광주의 울산 출신 선수 이진호, 이윤섭, 최무림 등은 자신들이 잘 아는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이 예상되고 김승용, 한태유, 여승원, 고창현 등 스타급 멤버들이 언제든 상대를 뒤흔들 능력을 가지고 있어 큰 기대를 걸게 한다.
승부가 무승부로 가 승부차기로 가는 것도 배제 못하는 가운데 승부차기에서는 울산의 김영광이 상대편 최무림, 박동석 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나 신의 장난이라는 PK대결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FA컵은 내년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이 걸려 있어 각 팀들이 군침을 삼키는 대회이다.
울산이 K리그 컵대회, 정규리그, FA컵을 휩쓸며 K리그판 트레블을 달성할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광주가 준비된 군인의 패기로써 지난 3년간 이기지 못했던 명가 울산을 끌어내리고 8강에 진출하게 될지 내일 있을 경기가 무척 기대된다.

한편 대전에서는 돌아온 승부사 대전의 김호감독, 부산의 박성화 감독이 8강 진출을 위해 격돌하게 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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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및 경기 시간, 장소

광주 상무 : 울산 현대 (19시, 광주월드컵)

FC 서울 : 수원 삼성 (20시, 서울월드컵)   --------- KBS N SPORTS 생중계
대전 시티즌 : 부산 아이파크(19:30, 대전월드컵)
울산현대미포조선 : 경남 FC (19시, 울산종합)
전남 드래곤즈 : 전북 현대 (19시, 광양전용)
고양 국민은행 : 포항 스틸러스 (20시, 고양종합)
대구 FC : 인천 유나이티드 (19시, 대구월드컵)
제주 유나이티드 : 성남 일화 (19시 제주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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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성순 2008년 12월 15일 12시 45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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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FA컵 16강전 대전 VS 부산 경기에 고종수 선수가 돌아오네요
이 선수 수원시절 데니스, 산드로와 고데로 트리오 뜨면 K리그 수비진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98프랑스월드컵 등 국가대표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K리그 관중몰이에도 1등공신이었던 선수였죠.
이후 아쉽게도 올곧게 선수생활을 해오진 못했네요.
J리그를 거쳐 전남을 거쳐 대전 최윤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체중감량 등 부활의 나래를 펴고자 피나는 노력을 거치며 07시즌 초부터 출전기대에 부풀었으나 이어지는 부상앞에서 다시 무릎을 꿇게 되고 , 이 후 너무나도 힘든 재활과 심적 부담감을 떨치고 후반기 출전만 기대하며 열심히 몸을 만들었지만 자신을 믿어주던 코칭스태프들의 사퇴로 그는 또 한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자신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건지 아버지같은
김호 감독의 대전시티즌 부임으로 다시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 되었네요.
결국 잡념없이 훈련에 집중한 결과 이번 FA컵에 뛸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생각해서 경기에 임하길 바랍니다.
아직 그의 나이를 봤을 때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김호의 아이들' 중심에 있는 앙팡테리블 고종수 선수
당신의 출전이 반갑습니다. 부활을 위한 몸짓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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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링크> / 클릭시 새창으로 뜹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 ··· 3D12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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