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일 오전 7시 30분 동해안보다 7분 빨라 31일 퓨전난타 공연 등 새해맞이 행사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간절욱조조반도 艮絶旭肇早半島).” 2008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6초. 동경 129도 21분 50초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에서 태양이 떠오르면 2008년 무자년의 새해첫날 아침이 시작된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은 경북 포항 호미곶(7시 32분 20초)보다 54초 빠르고, 정동진 등 동해안 일출명소보다 7분 이상 빠르다. 울산시는 하동원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2008 간절곶 해맞이 축제 위원회’를 구성해 간절곶을 전국 제일의 해맞이 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간절곶에서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2008년 1월 1일 오전 11시까지 열린다. 다음달 31일 제야 행사에는 비보이팀과 퓨전난타공연, 송년 카운트다운, 레이저 쇼, 테마 불꽃쇼 등으로 2007년 돼지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날에는 소망지 걸기, 상징 조형물 제막식,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2008년 쥐띠해를 시작한다. 해맞이축제 행사장 내에는 2008년 쥐띠를 형상화한 작품, 지구본 형태의 희망의 빛, 올해 해맞이 축제때 설치된 세계 최대 우체통 등 다양한 상징 조형물을 설치 운영한다. 이에 앞서 울산지방해양청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간절곶등대에 울산시민과 선박 관련 종사자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울산제일일보 김영수 기자 글 퍼옴 (허락 받음) |
'nice tour'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년 11월 30일 2008년 해맞이는 간절곶에서...[울산제일일보 퍼옴]
- 2007년 08월 28일 신불산 계곡, 여기 여름 맞아? (5)
신불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와서
산을 좋아하는 아니 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들어봤을 이름 영남알프스, 이 영남알프스 산자락 중 하나인 신불산 그 곳에서의 색다른 하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신불산을 방문한 것은 지난 8월 24일, 뙤약볕이 한창 내리쬐 짜증지수도 아주 커지고 있을 때였다. 가족 캠프가 있어 나를 제외한 온가족이 1차로 떠나서 도착해있었고 나 홀로 토종닭 한마리 사 들고 신불산으로 향하였다.
울산에서 밀양으로 향하는 시원한 도로를 타고 가다 궁근정을 지나 한계도로(울산 밀양을 잇는 능동터널이 공사중으로 중간에 끊김)까지 가서 왕복 2차선 옛길을 따라 올라갔다. 가다보니 석남사계곡의 피서 인파도 보였고 시원한 그늘의 석남사 입구길도 보였다.
이제부터 오르막길이다. 차로 구불구불 산길을 10여분정도 갔을까 오른쪽 밀양, 왼쪽 배내골, 신불산 휴양림 갈림길이 나온다.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배내골 방향으로 거침없이 좌회전, 유명하다고 하는 배내골 샘물을 받으러 제법 몇팀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오르고 또 올랐다. 오르막길을 오르며 잠시 옆을 보니 깊고 높은 산의 모습이 장관이다. 길이 제법 가파르다 할 때쯤 배내고개에 도착했고 이후론 내리막, 마치 우리네 인생처럼 오르막, 내리막, 구불구불한 길을 가는 거 같았다.

그렇게 10여분정도 내려갔을까? 오른쪽에 팻말이 보인다. 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 하단을 알리는 표식이다. 상단에서 좌회전 하라고 들었으니 바로 좌회전 다소 좁은 길이 이어진다. 마치 길을 잘못들었나 할 정도로 산길의 시작, 처음엔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더니 잠시 후 자갈길이 잠시 이어진다.
점점 깊어가는 산길, 오르막을 한참 오르고 있는데 길가에서 두개의 눈이 나를 보고 있다. 오르막길 한 가운데 차를 잠시 세우고 보니 꿩이다. 암꿩 두마리가 나를 보고 있다. 반갑기도 하고 왠지 모를 입맛을 다시며 이걸 어쩌나 하며 내리려는 찰라 좁은 길 위에서 다른차 한대가 내려오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라가는데, 2마리가 아니었다. 대여섯마리의 꿩이 내차 바로 옆에서 푸드득거리며 산위로 날아 올라갔다. 꿩가족인 모양인데 하도 깊은 산중이라 도로 옆에서 나들이를 하고 있었던가 보다.
신불산 상단 입구에서 약 10분정도 산을 올랐을까? 드디어 신불산휴양림 관리소가 보이고 차량 통제장치가 올라가 있어 입구 사무실을 힐끗 바라보니 들어가라고 손짓을 한다. 그런데 차를 움직여 입장하려는 순간 다시 부른다. 그 손짓이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오라고 하는 손짓이었나 싶어 웃음이 나왔다.
입구에서 잠시 머무른 후 입구를 통해 들어가자마자 1분도 안돼 숲속에 아담한 통나무집이 눈에 들어왔다. "다 왔구나." 계곡부터 갔다.

특유의 쏴하는 물소리와 돌돌 흘러가는 물들, 발을 담그니 그 시원함에 절로 탄성이 난다. 한참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다 올라와(통나무집과 계곡 사이가 굉장히 가깝다. 약 30미터 거리 정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젠 가족들과 함께 준비된 숯을 피우고 삼겹살도 지글지글 구워서 먹기 시작했다. 어디서 샀는지 은은한 숯의 향기가 코를 찌르고 바알간 숯 사이로는 호일에 싸인 감자와 고구마가 잘 익어가고 있다.

열심히 고기굽기를 책임지고 있는 매제 옆으로 허기를 참지 못한 누이와 나는 벌써 반찬들로 입맛을 다시고 이 신선놀음에 기분이 한껏 좋아지신 아버지는 소주잔을 기울이신다.

조용하고 적막한 깊은 산중에 밤이 찾아오고 밤에는 요즘 보기 힘들다는 반딧불이가 춤을 추는 것이 보인다. 통나무집안 나무 향이 은근히 피어나는 그 곳에서 저절로 스르르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어른들께서는 근처 파래소폭포에 다녀오시곤 비경이라 칭찬이 자자하신 가운데 나는 아내와 함께 다시 계곡으로 찾아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시간의 아쉬움에 이곳저곳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통나무집안에서는 어제 내가 준비해간 황기 토종닭백숙이 다 익어가고 여섯명이 모여 앉아 죽과 닭고기를 뜯느라 정신이 없다. 닭이 크긴 했지만 멋진 경치속에서 먹어서였을까 마파람에 개눈감추듯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솥이 살며시 미소를 부른다.

오전 11시 30분 이제 어느새 하산할 시간이다. 조금만 더 계곡에서 놀고픈 마음도 있었으나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구불구불 산길을 타고 내려와 멋진 경치의 영남알프스 산들을 바라보며 일상으로 향했다.
* 금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다녀와 인파가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가 더 좋았다.(생각보다는 많았지만), 토요일 오후 1시경에 나왔는데 꾸준히 차가 올라와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정도 시설이 수도권 근교에 있다면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 같은데 인구도 인구지만 울산 곳곳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다행히 이런 즐거운 여행을 즐길수 있었던 것 같다.
----------------------------------------------------------------------------------
통나무집소개






주의사항


신불산자연휴양림 소개 (홈페이지 소개 글 중)
http://www.huyang.go.kr/huyang/shinbuls ··· dex.html
해발 1천m 이상의 7개 산국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20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으로 어우러져 태고적 비경을 간직하고 있고,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 중간에 위치한 파래소폭포는 폭포중심에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다. 또한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산, 영축산으로 이어진 광활한 능선으로 펼쳐지는 억새평원은 가을철 은빛풍경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write by horangx2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