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롯데시네마에서 즐거운 인생이란 영화를 보고 왔다.
그 흥겹고 신나는 쿵짝거림이 금새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 곧장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최근 극장행을 한적이 많지 않은 가운데 화려한 휴가 이후 간만에 찾은 극장에서
여유 시간 내에 볼 수 있는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하나 갈등을 잠시 했지만, 고민은 잠시...
추석 훨~씬 이전부터 소개되온 이준익 감독의 작품은 내게 다른 작품의 선택할 여지를 별로 주지 않았다.
'왕의남자'로 "아 좋구나." 했던 맘을 '라디오스타'로 내마음을 확 끌어당긴 이감독의 영화이기에 즐거운 세상은 꼭 보고싶은 영화로 꼽을 만큼 내겐 준비된 영화가 아니었을까 한다.
금요일 휴일 한가로운 오후 시간에 몇몇 관객만이 자리 잡은 7관에 들어서며 팝콘, 콜라를 한아름 들고(할인이라 넘 큰 세트를 사버리고 맘, 싱글이 3500원인데 레귤러가 5000원짜리를 4000원에 할인하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사버린 나 ^^.
덕분에 팝콘이 반 이상 남아 지금 키보드 옆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음) 그야말로 내 맘~~대로 골라 앉은 자리, 영화는 시작되고 이내 이웃같은 정겨운 모습의 아자씨들, 아니 형님들 등장(같이 나이를 먹어가서 형님들이란 호칭을 써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제각각 세상과 가족의 무거운 짐을 이끌고 나가는 가장들, 새마을 금고에서 짤리고 집에서 기죽어 사는 1인, 퀵과 대리운전이라는 이중직업의 1인, 캐나다로 가족들 다 보내고 혼자 집에서 직접 끓은 라면을 때리며 가족 동영상에 흥겨워 하는 1인, 이 3인에다 죽은 팀 리더의 반항섞인 아들까지 천천히 영화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관객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스토리가 흐를수록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들은 보는 내내 이 영화를 대학 밴드시절을 보낸 친구들 (그 친구들 팀명은 사이드라인, 일명 옆줄악단이라고도 함) 생각이 자꾸 떠올라 다시 이 영화를 그들과 같이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 중년 남자들이 잃었던 음악을 되찾으며 어린이들처럼 행복해 하는 모습들과 영화 보는 내내 없었으면 했던 자극적인 싸움과 애정행각 등의 내용이 끝내 없었던 점이 더운 만족을 주는 것 같았다. (왠지 이 영화에서만큼은 그런 격한 모습이 없기를 원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에서 이혼을 앞두고 있는 드러머 혁수만은 아쉬움을 남겨 줬으며 이는 오늘날 기러기 가족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씁쓸했던 것 같다.
마무리
이 영화는 추석개봉 영화로 손색이 없었으며 전 연령층(특히 가족별로 봐도 좋음)이 가슴을 열고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곳 롯데시네마 부평에서는 하루종일 상영이 안되며 시간을 확인해보고 와야 기다림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생각외로 이 영화의 흥행 열풍이 거세지는 않은 듯한데 조용함 속에 장기적인 수요로 이들의 행복한 부활이 부디 많은 사람의 가슴에 따뜻한 꽃 한송이 심어줄 수 있으면 한다.
그 흥겹고 신나는 쿵짝거림이 금새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 곧장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여유 시간 내에 볼 수 있는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하나 갈등을 잠시 했지만, 고민은 잠시...
추석 훨~씬 이전부터 소개되온 이준익 감독의 작품은 내게 다른 작품의 선택할 여지를 별로 주지 않았다.
'왕의남자'로 "아 좋구나." 했던 맘을 '라디오스타'로 내마음을 확 끌어당긴 이감독의 영화이기에 즐거운 세상은 꼭 보고싶은 영화로 꼽을 만큼 내겐 준비된 영화가 아니었을까 한다.
금요일 휴일 한가로운 오후 시간에 몇몇 관객만이 자리 잡은 7관에 들어서며 팝콘, 콜라를 한아름 들고(할인이라 넘 큰 세트를 사버리고 맘, 싱글이 3500원인데 레귤러가 5000원짜리를 4000원에 할인하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사버린 나 ^^.
덕분에 팝콘이 반 이상 남아 지금 키보드 옆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음) 그야말로 내 맘~~대로 골라 앉은 자리, 영화는 시작되고 이내 이웃같은 정겨운 모습의 아자씨들, 아니 형님들 등장(같이 나이를 먹어가서 형님들이란 호칭을 써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제각각 세상과 가족의 무거운 짐을 이끌고 나가는 가장들, 새마을 금고에서 짤리고 집에서 기죽어 사는 1인, 퀵과 대리운전이라는 이중직업의 1인, 캐나다로 가족들 다 보내고 혼자 집에서 직접 끓은 라면을 때리며 가족 동영상에 흥겨워 하는 1인, 이 3인에다 죽은 팀 리더의 반항섞인 아들까지 천천히 영화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관객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스토리가 흐를수록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들은 보는 내내 이 영화를 대학 밴드시절을 보낸 친구들 (그 친구들 팀명은 사이드라인, 일명 옆줄악단이라고도 함) 생각이 자꾸 떠올라 다시 이 영화를 그들과 같이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 중년 남자들이 잃었던 음악을 되찾으며 어린이들처럼 행복해 하는 모습들과 영화 보는 내내 없었으면 했던 자극적인 싸움과 애정행각 등의 내용이 끝내 없었던 점이 더운 만족을 주는 것 같았다. (왠지 이 영화에서만큼은 그런 격한 모습이 없기를 원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에서 이혼을 앞두고 있는 드러머 혁수만은 아쉬움을 남겨 줬으며 이는 오늘날 기러기 가족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씁쓸했던 것 같다.
마무리
이 영화는 추석개봉 영화로 손색이 없었으며 전 연령층(특히 가족별로 봐도 좋음)이 가슴을 열고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곳 롯데시네마 부평에서는 하루종일 상영이 안되며 시간을 확인해보고 와야 기다림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생각외로 이 영화의 흥행 열풍이 거세지는 않은 듯한데 조용함 속에 장기적인 수요로 이들의 행복한 부활이 부디 많은 사람의 가슴에 따뜻한 꽃 한송이 심어줄 수 있으면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